보더랜드2 DLC 완료~
2019. 7. 8. 13:18
하나하나 다 컨셉이 확실해서 좋았다. 사막+해적, 포스트아포칼립스+TRPG, 원시부족+매드사이언티스트, 식물+좀비, 투기장 등 괴상한 컨셉의 조화(?)와 확연히 구분되는 배경 모두 본편과는 다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.
각 DLC는 메인퀘스트만 죽~ 깨면 3~4시간 분량으로 길지도 짧지도 않다. 이미 본편을 여러 번 플레이해서 지루해하던 터라 분량은 딱 적당했다고 생각한다.
가장 최근에 공개된 DLC는 2편과 3편 사이의 이야기로 곧 출시될 보더랜드3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. 무지개빛 아이템의 성능이 놀라울정도는 아니었지만 외형도 그렇고 카테고리가 하나 더 추가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켰다. 더군다나 공짜가 아닌가. 3편을 기다리는 게이머를 배려하는 제작사의 선물인 셈이니 크게 타박할 점을 찾지 못했다.
확장팩이나 속편이 아닌 DLC인 만큼 또 어떻게 보면 크게 다른 점은 없기에 구구절절 글로 쓰기보다는 스크린샷으로 보여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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